광우병국민대책회의 전문가자문위원회
수 신
각 언론사 사회부, 농림부, 복지부, 미디어 담당 기자
발 신
상기단체 (담당 : 보건의료단체연합 변혜진 기획국장 010-3975-1987)
제 목
[보도자료] 미국의 4번째 광우병 발생에 따른 전문가자문위원회 기자회견 알림
날 짜
2013. 4. 25 총 1매
보 도 자 료
미국산 쇠고기 검역중단뿐만 아니라 수입중단만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
기자회견 장소 및 일시 : 2012년 4월 26일(목) 오후 1시 / 느티나무
1. 이번 사건은 미국의 식품순환체계(food chain)내에 여전히 광우병 발병 물질(프리온)이 상존해 있다는 증거다. 광우병국민대책위와 전문가들은 이미 2008년부터 이에 대한 국민적 경고를 현정부에게 한 바 있다. 한국 정부는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소의 사체를 동물사료로 사용하는(렌더링) 미국의 소 사육체계 전체에 걸친 재검토를 시행해야 한다.
2. 또한 현재 미국의 쇠고기 검사비율은 0.1% 미만이다. 이러한 검사비율에서조차 광우병이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다면 실제로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 소가 광우병에 걸려있는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지금 정부는 당장 검역중단을 포함해 수입중단을 해야 한다. 수입중단과 검역중단은 본질적으로 다른 조치이다. 수입중단은 8단계에 걸친 수입금지 해제조치를 다시 거쳐야 하는 조치이고 검역중단은 미국의 해명 후에는 곧바로 수입이 재개되는 조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려면 당장 수입중단을 선언해야 한다.
3. 마지막으로 이 모든 문제들은 한미FTA 체결로 인해 발생한 문제들이다. 따라서 광우병 전문가자문위는 광우병국민대책위와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2008년 국민촛불이 제기했던 문제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과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합의했던 내용에 따른 수입위생조건 재협상 및 수입중단 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려는 많은 민주 언론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