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수준을 앞그레이드 시키자”

선거 때만 되면 헷갈리는 것이 있다. 당을 보고 선택해야 할까?

아니면 인물을 보고 선택해야 할까.

별로 중요하지 않은 고민 같지만 막상 부딪히고 보면

이것만큼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없다.

인물만 생각하자니 당이 마음에 들지않고, 당만 보자니 인물이 그렇다.

그러나 대부분의 문제를 당이 정하고,

개개 의원들은 당의 결정을 따라야 하는 한국정치의 현실을

보았을때 인물보다는 당을 보고 선택해야한다.

FTA 통과가 그랬고, 파병이 그랬고, 대통령 탄핵이 그랬다.

단순히 부패한 국회의원 몇 명을 골라낸다고 국회가 바로 서지 않는다는 이

야기다. 이제는 물갈이가 아니라 판갈이로 나가야 된다.

특히 수구사대매국 정당 한나라당을 국회에서 몰아내야 한다.

요즘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차떼기 이전으로 회복되었다고 한다.

쯧. 수구세력의 힘은 뿌리깊다. 이러다가 어영구영 다시 국회를 장악하면

우리는 또다시 4년을 정치욕을 해야한다.

지난 백년 친일파 민족반역자에 뿌리를 두고, 미국에 충성하고,

독재에 빌붙던 그들…

자주독립의 길도, 민주화의 길도, 통일의 길도 그들은 사사건건 가로막은

그들..

그들을 이번에 꼭 낙선시켜서 새로운 국회판을 한번 만들자.

한나라당 몰락과 함께 민주노동당의 선전을 기대한다.

진보정당의 약진은 한국 정치판의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오게 될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구에서 민주노동당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낮아 아쉽다.

그래도 정당명부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꼭 민주노동당에 투표하자.

4월 16일 신문 머릿 기사를 그려봅니다.

100년 수구세력의 패퇴와 진보정당 약진..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