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 호 2005년 4월 28일
5월 4일, 지원본부 26차 물품 지원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하 지원본부)는 연초 실무조정회의를 거쳐 2005년 한해동안 4차례의 일정으로 대북 지원을 결정했고, 그 내용은 △원료의약품 지원 △왕진가방 지원 △평양구역병원 현대화 사업 △북한어린이 건강 실태보고서 발간 등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지원본부는 올해 첫번째 대북 지원으로 오는 5월 4일, 26차 북송식을 인천항에서 갖습니다. 이번 26차 대북 지원 물품은 소아과(진찰실, 입원실, 집중치료실에 필요한 장비 및 소모품 일체)와 산부인과(진찰실, 입원실, 정상분만 셋트, 임신중절 셋트) 장비를 중심으로 3셋트를 보냅니다.
북송식은 5월 4일, 오전 9시 30분 인천항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올해들어 첫 북송식인 만큼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북측 민화협에서 팩스 도착
2004년 남북 경색으로 7월 이후 기증 물품에 대한 설치 및 기술 이전, 업무협의 등을 위한 방북이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애초 계획한 지난해 7월 방북은 지원본부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이하 민화협)로 사업 파트너를 바꾼 뒤, 첫 단독 방북이였기에 의미가 컸으나 결국 연기되어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방북 연기 뒤 중국 북경과 금강산 등에서 민화협 관계자를 만나 업무협의를 진행했지만, 작년 12월 심양에서 가진 실무협의 이후 북측과 전혀 연락이 되질 않아 사업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5년 4월 20일, 4개월만에 민화협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지원본부가 꾸준히 협력사업을 추진한데 사의를 표하면서 협력사업 토의를 위해 3국에서 만나자는 내용입니다.
여전히 경색국면이 풀릴 기미는 보이진 않지만 북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본부의 대북지원사업은 계속될 것입니다. 민화협 팩스공문 보기
건약-원료의약품 CMS 신청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 중앙위에서 원료의약품 기금 지원을 매월 지원본부 성금 CMS를 통해 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건약 선생님들은 해마다 ‘사랑과 생명의 항생제 모으기 운동’ 사업을 진행해 많은 성금을 지원본부에 전달해 주셨으며, 얼마 전에도 작년에 모아진 항생제 기금 5백여 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약 중앙위의 결정에 따라 지원본부는 건약 회원분들께 북녘 어린이를 위한 원료의약품 기금 모금 CMS 신청서를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건약 회원들의 참여와 지원으로 원료의약품 지원사업이 확대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통일부 기금 결정
지원본부의 ‘구역병원 의료장비 현대화 지원’ 사업이 올해 통일부의 남북협력기금사업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지원본부는 2004년 같은 사업으로 약 2억6천만 원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2.5배 늘어났습니다. 이는 작년 어려움 속에서도 기금을 100% 다 사용했으며, 평양의 대규모 병원 지원이 아닌 구역병원 지원사업으로 북녘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 지원 사업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이라 보여집니다
제4회 대북협력국제NGOs회의 개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가 주최하는 제4회 대북협력국제NGOs회의가 5월 28일(토)∼31일(화) 중국 북경에서 열립니다.
이번 국제회의는 대북지원에 대한 최근 추세를 분석하고 동북아지역의 평화증진과 북녘 주민들의 생활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비정부기구의 역할을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60여 명과 해외참가자 30여 명(평양 상주 UN기구 및 INGO, 유럽·북미·일본·홍콩·중국 등)이 접수했습니다.
지원본부에서는 홍경표(구역병원 현대화 사업 단장) 선생, 이미숙 이사, 엄주현 사무차장이 참가합니다.
최근 북녘 소식
“北 식량배급 상황 위험” / WFP, 6월이후 대북지원 단계적 중단
<룡천역 참사 1주년> 그후 어떻게 달라졌나
<성금 납부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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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 598-01-012480 (예금주 :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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