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진시 국가안전부 공작원 호주에서 양심선언

중국, 천진시 국가안전부 공작원 호주에서 양심선언

2005-06-10 오후 11:52:57

【대기원6월7일 보도】 지난 6월3일 6.4 시드니 집회에 천융린 주 시드니 중국 영사가 나타나 (중국공산당) 탈당을 공개 선포한 이후, 2005년 6월7일 에는 천진시 국가안전부 공작원(국내안전보위국)이자 610조직원이었던 하오펑쥔(郝凤军 남 32세)이 호주 수도인 멜버른에서 기자들을 만나, 천융린 영사의 양심선언을 지지하고, 중공의 인권박해 및 해외 정보 활동에 관한 검은 내막을 폭로했다.

올해 32세인 하오펑쥔(郝凤军)은 원래 천진시 국가안전부 공작원이자 610 조직원이었다. 610조직은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생을 전문적으로 박해하는 기구이다.

이는 지금까지 파룬궁 박해에 직접 가담했던 사람이 진상을 폭로한 최초의 사건으로 그 동안 비밀리에 진행되어 온 박해가 알려 지는 것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하오펑쥔(郝凤军)은 4.25 천진사건부터 시작하여 각종 파룬궁 박해 사건에 깊숙히 관련되어 있었으나 중공의 황당한 거짓말과, 아무런 반항도 하지 않는 파룬궁 수련생들을 잔인한 수단으로 박해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고, 그의 이런 입장은 공산당 집단에서는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처벌을 받았다.

그는 올해 초 중국 천진으로부터 여러 곳을 전전하다 호주에 도착하였으며, 그를 보호해 줄 곳을 찾고 있다. 처자와 가족들은 아직도 중국에 남아있으며, 중공은 그의 귀국을 종용하기 위하여 최근에 그의 형을 투옥시켰으며 한편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위협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도 가족들의 신변안전이 걱정되어 망설였으나 대기원시보 <<9평 공산당>>을 읽고 또 이번 천영사의 용기있는 행동에 깊이 감명 받아 직접 나서서 진상을 알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천융린이 중공의 외교관 신분으로 그와 같은 선택을 한 것이 자랑스럽고 긍지를 느낀다”라고 하였다. 또한 이번 양심선언의 더욱 중요한 목적은 중공이 파룬궁 박해에 사용한 잔인하고 비열한 수단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천영사가 언급한 ‘호주에 1000여명의 간첩이 활동하는 것’은 사실이며, 각종 특무를 포함하면 이보다 훨신 더 많으며, 중공 비밀요원의 외국에 대한 침투는 매우 놀랄 정도라고 밝혔다.

- 앞으로 이와 관련된 추가 소식들이 보도될 예정이니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기원 사이트를 주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