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저지 교수학술단체 공대위 제1회 정책포럼
“한미경제관계와 한미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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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6년 4월 21일 (금) 오후 7시
장소: 민주노총 1층 회의실
주최: 한미FTA저지 교수-학술단체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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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권영근 (한미FTA저지 교수학술공대위 상임공동집행위원장)
발제: 박하순 (사회진보연대 운영위원장)
지정토론: 윤병선 (건국대 교수, 경제학)
정하룡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 정치학)
장화식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 부위원장)
‘미국경제가 기침을 하면 한국경제는 독감에 걸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경제는 미국경제에 절대적으로 의존해 있습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 한미FTA가 체결된다면 한국경제의 미국경제로의 합병은 사실상 완성되고 말 것입니다. 한국경제의 미국경제로의 합병은 미국의 초국적자본과 이들 초국적 자본과 융합되어 있는 내국 독점자본들에게는 커다란 이익을 안겨주겠지만 -이 때문에 정부는 한미FTA 체결이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강변합니다 – , 이 땅에 사는 절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유례없는 재앙을 안겨줄 것이 분명합니다.
이와 관련,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한미경제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왔고 현재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한미FTA의 체결이 한미경제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그리고 한미FTA 저지투쟁을 통해 우리가 한국경제의 미래를 어떻게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인가를 심도 깊게 토론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석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06.4.20.
한미FTA저지 교수-학술단체 공대위 집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