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반대! 방방곡곡 외쳐라! 전국순회 선전4일차 – 충북지역
공공노조 의료연대 분과는 9월15일 의료민영화 저지 전국 선전전을 충북지역에서 힘차게 진행했다. 오전 8시부터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부들이 중심이 되어 충북대병원과 충북대학 앞 오거리에서 선전물을 주면서 출근선전전을 진행했다.
오후1시30분부터 충북대병원 외래로비에서 선전물을 나누어 주고, 의료민영화 저지 서명전을 하였다. 환자 보호자들 중 서명하시면서 “꼭 막아내야 한다.” 며 격려 해주시는 모습에서 의료민영화와 관련한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오후 3시30분에는 청주시내 육거리 시장으로 이동하여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상대로 선전전을 하였다. 마이크를 잡고 의료민영화에 대한 심각성을 얘기하자, 시장을 지나가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다.
특히 시장상인들은 잠시 일손을 멈추고 나와 적극적으로 서명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은 “의료민영화는 반드시 막아야한다.”며 순회 선전팀을 격려했다.
이후 5시30분에는 비정규직 권리보장입법 쟁취와 용산 참사 해결을 위한 충북결의대회, 촛불집회에서 충북지역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선전전을 진행하고 4일차 일정을 마쳤다.
의료민영화 반대!! 방방곡곡 외쳐라!! 힘내라!!
16일(수요일)5일차에는 경주, 포항지역 선전전이 이어진다.
※ 경주포항지역 일정
9시30분 – 경주 동국대병원 환자보호자 선전전
13시 – 포항 우체국앞 시민선전전
17시 – 민주노총 포항지부 집회 참석 선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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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 반대!! 방방곡곡 외쳐라!! 전국순회 선전
하반기 정기 국회에서는 의료민영화 법들이 무더기로 다루어지게 된다.
의료기관에 순자본의 400%까지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한 ‘의료채권법’, 경제자유구역에 외국계 영리병원을 허용하도록 하는 ‘경제자유구역법’, 국민의 건강정보를 민간 보험 자본에게 제공하도록 하는 ‘보험업법’이 지난 6월 국회에 상정되었다.
하반기 정기국회에는 경영지원자회사(MSO)등 의료기관에 각종부대시설을 추가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수익을 다른 사업에 투자 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일부개정안’과 지난 2008년 제주도민들의 반대로 중단되었다가 제주도정의 일방적인 추진으로 제주도의회를 통과한 ‘제주특별자치도법개정안’ 이 상정될 예정이다.
하반기 정기 국회에서 다루게 되는 의료관련 법들은 하나같이 병원의 영리적 운영을 허용해서 의료를 산업화시키고, 궁극적으로 건강보험 당연 지정제 폐지, 민간의료보험 활성화를 거쳐 의료를 완전히 민영화, 상업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8년 촛불집회 과정에서 ‘의료민영화 하지 않겠다.’ 고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것을 뒤집는 것이다.
공공노조 의료연대분과는 이러한 사실들을 국민들에게 알려내고, 의료민영화법이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을 저지하기위해, 지난 8월말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순회 선전 및 전 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 전국 순회선전 일정
- 8월24~25일: 제주지역
- 9월10~11일: 대구지역
- 9월14일: 부산, 울산지역
- 9월15일: 충북지역
- 9월16일: 경주, 포항지역
- 9월17일: 강원지역
- 그 외 지역 9월내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