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관리자

메르스에 내던져진 사람들

137번째 환자, 그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병실까지 환자를 이송한 55세의 노동자였다. 이 노동자는 6월2일부터 열과 근육통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그는 일을 했고 또 해야 했다.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이른바 비정규직 용역 노동자, 즉 간접고용 노동자였기 때문이다. 그는 애초 삼성병원의 관리 명단에도 없었고 또 정부의 관리대상에도 없었다. 그가 관리대상이 아니었다는 점은 ‘공중방역상의 허점’이다. 이 때문에 삼성서울병원이 ‘특단의 [...]

[시사In] 미군의 ‘탄저균 택배’ 무엇에 쓰려 했나

“탄저균을 주한 미군기지에 잘못 보냈다. 이번 한 번뿐이지만 사과드린다.” 애시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5월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안보포럼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최근 발생한 오산 미군기지 탄저균 실험 사태에 대한 사과였다. 하루 앞선 5월29일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오산 미군기지에 탄저균이 잘못 배달됐다는 내용의 ‘탄저균 배달 사고’ 보도자료를 냈다. 그런데 이번 탄저균 배달이 과연 ‘단 [...]

‘삼성바이러스’에 대항할 사회적 항체가 필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관련해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을 면담하고 있다.ⓒ뉴시스   정부가 지난 18일 메르스 사태로 모두 정신이 없는 시기에 삼성서울병원에 원격의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감염확산 문제로 외래를 폐쇄해 그간 내원하던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환자 편의와 원격의료가 직접적 상관이 있는지는 후에 보겠지만, 그간 원격의료 첨병노릇을 해왔다는 비판을 [...]

지금 삼성서울병원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한 진료이지 원격의료가 아니다

  정부가 오늘(18일)부터 폐쇄 조치 된 삼성서울병원(이하 삼성병원)에 원격의료를 외래재진환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전화를 이용한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 삼성서울병원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대면진료와 진료공간이다. 안전하지 못한 원격의료가 아니다. 삼성병원에 다니던 외래 환자들은 적절한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 그러나 그것이 원격의료일 수는 없다. 원격의료가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전세계적으로 [...]

정부와 병원협회는 병원 내 업무 외주화와 비정규직 확대에 대한 대책을 내 놓아야

  오늘(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이송 업무를 받던 노동자가 메르스 확진이 되고 이 이송원은 아예 삼성병원측의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병원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대청병원에서 병원 전산업무 담당을 하던 노동자도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 병원측은 이 환자들이 자신의 관리대상에서 빠진 것이 정규직이 아니기 때문에 즉 파견근무 비정규 노동자들이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사실 [...]

삼성서울병원 외래이용 115번 환자 메르스 확진에 대한 논평

[논평] 보건의료단체연합 메르스 사태에 대한 일일 논평 삼성서울병원 외래이용 115번 환자 메르스 확진에 대한 논평   1. 오늘(11일) 77세 여성(115번 확진자)이 삼성서울병원에 지난 5월 27일 외래진료를 위해 내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 환자의 첫 감염결과를 두고 논란이 일자, 삼성서울병원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외래진료실 감염이 아니라 14번 환자가 있는 응급실 구역의 화장실을 들러 [...]

삼성병원 외래 환자 메르스 확진, 정부는 삼성서울병원 이용자에 대한 제대로 된 추적조사를 실시하라!

  삼성서울병원 외래이용 115번 메르스 확진 환자에 관한 논평   1. 오늘(11일) 77세 여성(115번 확진자)이 삼성서울병원에 지난 5월 27일 외래진료를 위해 내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 환자의 첫 감염결과를 두고 논란이 일자, 삼성서울병원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외래진료실 감염이 아니라 14번 환자가 있는 응급실 구역의 화장실을 들러 감염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에 공지된 [...]

이래서 진주의료원이 필요했던 것이다

  “전염력이 높지 않다.” 정부가 초기 메르스 감염 환자 발생 때 했던 말이다. 맞는 말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알려진 메르스가 그토록 위험하지 않은 건 41%의 높은 치사율에도 불구하고 감염력이 낮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메르스 공포에 떨고 있다. 첫 감염 환자 발생 뒤 열흘 만에 발생 국가인 중동 국가 외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고, 2주 만에 세계 [...]

삼성병원 비호, 의료민영화 추진, 공공병원 폐쇄 메르스 재앙 확산 박근혜정부 규탄 및 대국민 사과 요구 기자회견

- 감염병 방역 핵심이 되는 공공의료 확충하고 의료민영화 중단하라 – 2차 확산 근거지 삼성병원 비호 중단하고 전면적 역학조사 시행 및 즉시 공개하라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부터 시작된 2차 메르스 확산이 전국대형병원으로 퍼지고 있다. 평택성모병원발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한 무능한 정부가 또 다시 2차 확산을 만들어 냈다. 특히 이번 삼성발 2차 확산과 이에 이은 3차 확산 우려는 [...]

[보도자료]방역체계 붕괴와 메르스 감염 확산 책임자 박근혜 대통령 규탄 및 대국민 사과 요구 공동 기자회견

방역체계 붕괴와 메르스 감염 확산 책임자 박근혜 대통령 규탄 및 대국민 사과 요구 공동 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 2015년 6월 11일(목) 오전 10시 / 청운동사무소앞 – 메르스 감염확산은 음압 격리병상이 있는 진주의료원 폐쇄 등 공공병원 고사, 병원상업화 정책을 추진해온 박근혜 정권 의료민영화가 불러온 재앙 – 2차 감염 확산시킨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실효성있는 전면적 역학조사 진행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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