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의료민영화 반대 다양한 행사 열려
‘생명(흰색)과 안전(노란)의 물결’ : 오후 4시, 서울역
‘이윤보다 생명’ 콘서트 : 오후 6시, 홍대 롤링홀
1. 생명과 평화의 마음을 담아 연대 인사를 드립니다.
2. 5월 24일은 의료민영화 반대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오후 4시에는 의료와 국민철도를 지키기 위한 ‘생명과 안전의 물결’ 행진이 서울역에서 시작됩니다. 이 행사는 스페인서 벌어진 의료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한 ‘백의의 물결’ 에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습니다. 생명을 상징하는 흰옷과 보건의료인들의 흰가운은 의료민영화의 중단을, 안전을 상징하는 노란 옷은 철도민영화와 안전에 대한 규제완화 중단을 의미합니다. 이윤보다 생명. 이윤보다 안전을 요구하는 ‘생명과 안전의 물결’ 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6. 이어 오후 6시 홍대 롤링홀에서 개최되는 <2014 생명 평화 공존 콘서트 -이윤보다 생명>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이번 사고로 인해 슬픔과 분노에 빠진 모두를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사람의 생명과 안전보다 기업의 이윤을 우선해서 생긴 이번 참사는 평범한 많은 사람들을 슬픔과 비탄에 빠트렸습니다. 구조작업조차 민영화해 너무 많은 아이들이 사망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은 국민 모두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희생자는 있지만 책임자는 없는 정부의 태도는 많은 이들을 절망하게 했고, 대통령의 뒤늦은 진정성 없는 사과는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 ‘이윤보다 생명’ 콘서트 드레스 코드 또한 ‘흰색’입니다. 생명을 사징하는 백의의 물결을 콘서트 장소에서도 만들고자 합니다. 의료민영화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의료, 이윤보다 생명을 노래하는 자리에 ‘흰색’ 옷을 입고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끝)
<5월 24일 생명과 안전의 물결>
□ 일시 및 장소 : 2014년 5월 24일(토) 오후 4시 / 서울역 행진 시작
□ 생명을 상징하는 흰 옷과 안전을 상징하는 노란색 옷을 입고 함께 ‘생명과 안전’을 요구하는 행진의 물결을 만듭니다. :
<2014 생명 평화 공존 콘서트 “이윤보다 생명”>
□ 일시 및 장소 : 2014년 5월 24일(토) 오후 6시 / 홍대 롤링홀
□ 드레스코드 : 흰옷을 입고 생명과 평화와 공존을 노래합니다.
□ 콘서트 라인업
오프닝 무대 : 하니밴드
- 하니밴드는 한의사 7인으로 이루어진 직장인 5년차 밴드입니다. 하니밴드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료와 음악을 함께 사랑하는 밴드입니다.
생명 : 이상은
- 이상은 씨는 대표적인 싱어송 라이터로서 현대사회에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들을 위로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단단하고 경쟁으로 내몰린 사회에서 휴식과 통찰을 노래하는 그녀의 음악에는 생명을 치유하는 힘이 담겨 있습니다.
평화 : 윤영배
- 윤영배 씨는 ‘하나음악’에서 활동했던 싱어송 라이터로서 견고하게 보이는 자본주의처럼 틈이 없는 세계는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언제든 아무도 돌보지 않을 것만 같은 작고 버려진 것들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평화가 담겨 있습니다.
공존 : 강허달림
- 강허달림 씨는 독특한 음색으로 세상의 맑음과 탁함 그리고 떨림을 노래하는 싱어송 라이터입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편하게 이야기하는 그녀의 목소리에는 공존하는 세계의 비밀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윤보다 생명 : 킹스턴 루디스카
- 킹스턴 루디스카는 ‘슬픈 흥겨움’을 노래하는 9인조 스카 밴드로, 어떤 무거운 주제도 흥겹게 노래해 냅니다. 반전과 평화를 노래하는 대표적 밴드로 세월호 참사로 인한 슬픔을 넘어 더 강해지기 위해 노래하자고 음악으로 세상에 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