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립회관 김재원지부장석방

정립회관 지부장 석방………  

2일 동부경찰서로 강제 연행되었던 서울경인사회복지노조 정립회관지부
김재원지부장이 오늘 12시 40분경 불구속으로 석방되어 다시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진행한 경찰의 조사결과에서 조차도 불구속으로
결정하여 검찰에 올렸고, 검찰에서도 불구속 처리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것은 사측의 고소고발로 인해 연행이 되긴했으나, 조사결과 사측이
이야기하는 혐의들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지가 증명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장애인공대위가 농성을 시작한 지난 6월 22일 김재원지부장이 사무실의
문고리를 부수고 불법침입을 했다는 등의 법죄사실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으나, 당일 지부장은 정립회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의 근무를
하고 있었고, 이를 증언해주는 진술서까지 제출되어 사측의 고소고발이
얼마나 황당한 것인지를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완수 관장과 정립회관 사측은 갖은 고소고발과 폭력으로 우리를
침탈하고 탄압하려했으나, 긴급체포된 지부장마저 불구속으로 석방될 만큼
우리의 투쟁이 정당하다는 것이 확인된 날입니다.

아직 4명의 체포영장발부자들이 조사를 받아야하는 과정이 남아있으나,
지부장님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임으로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지부장님의 연행으로 인해 걱정하고 힘있게 연대해준 동지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시금 우리의 힘을 모아 더 가열찬 투쟁을 전개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허위사실 고소하는 정립회관 각성하라!
폭력사태 조장하는 이완수는 퇴진하라!
우리투쟁 정당하다! 투쟁으로 승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