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남측본부 나창순 의장님을 비롯한 이종린 명예의장님, 이규재 부의장님, 박정숙 고문님, 김선분 서울시연합 부의장님과 민자통의 김한덕 선생님, 김재봉 선생님 그리고 남측본부 사무처 일군들이 12시부터 2시까지 명동 우리은행 앞 사거리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백 만 청원운동을 진행, 407명의 서명을 받았다.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 주관 집중투쟁 기간으로 23일까지 진행되는 100만 청원운동은 각 단체들이 해당 일에 주체가 되어 진행되고 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오늘 15일에 진행했고 다음 주 금요일 22일에 한 차례 더 집중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남측본부가 준비해간 시사만평 거리전시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민이 많다 ⓒ 범민련선전국
▲각종 신문에 실린 시사만평은 국보법폐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한 몫 하고있다 ⓒ 범민련선전국
범민련 남측본부가 준비해간 시사만평 거리 전시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민들이 많았으며 만평을 모두 본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했다. 한 초등학생 어린이는 “어른들이 국가보안법은 꼭 폐지되어야 한다는 대화를 많이 들어봤다”며 서명에 참여해 기특한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국보법폐지 반대서명운동으로 오인하고 서명하려 다가온 시민들도 몇 있기도 했으나 어린이도 폐지를 외치는 이 마당에 몇몇의 반기에 투쟁의 열기가 꺾일리는 만무할 것이다.
▲이 시대 진정한 원로는 바로 여기에 있다 ⓒ 범민련선전국
▲”미성년자도 서명해도 되는거죠?” 기특함에 흐믓함을 느낀다 ⓒ 범민련선전국
<SPAN>한 때 원로들이 나서 국가보안법을 반드시 사수해야한다고 성토대회를 하던 기억이 무색할 만큼 중장년층과 고령의 어르신들의 통일염원을 담아 국가보안법을 꼭 폐지하자고 서명에 동참해 귀감을 사기도 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내일 16일 서울역 앞에서 12시부터 2시까지 청원운동을 진행할 것이며 서명운동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어 이메일발송을 할 예정이다. 형법보완이네 개정이네하며 완전폐지의 분위기에 물을 흐리는 상황에 자발적 참여로 국가보안법 완전폐지의 의지를 표현하는 당찬 시민들의 모습은 가히 기념할 만할 일이다.
국가보안법의 최대 피해자 범민련은 100만 청원운동을 더욱 대중적으로 진행 할 것이며 올해 안에 반드시 완전폐지 시키겠다는 결의로 총력을 다 할 것이다.
▲바쁜걸음에도 국보법폐지는 지나칠 수 없다 ⓒ 범민련선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