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 고 이정미 동지의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8월 19일 오전3시20분 운명한 이정미 동지.
1998년부터 청구성심병원 노동조합은 똥물투척, 식칼테러, 부당해고와 위장폐업에 맞서 벼랑 끝에서 민주노조를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2004년의 노조 탄압에 의한 정신질환 집단산재 인정은 조합원에 대한 일상적 차별, 감시와 협박, 폭력, 왕따로 이어진 피맺힌 8년의 결과였습니다.
이정미 동지는 그 칼날같던 날들에 병을 얻고, 재발한 위암과 싸우면서도 흔들림없는 투쟁의 구심이었습니다.
노동운동가 이정미 전 청구성심병원 노동조합위원장이 19일 오전 3시 20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위암으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2001년 위암이 발병한 후, 수술과 치료를 병행하며 투병하다 지난 5월부터 입원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민주노조 사수의 열망으로 중소병원 투쟁에 헌신한 고 이정미 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謹弔 노동운동가 고 이정미 동지 전국병원노동조합협의회장이 진행됩니다. 향년 39세를 치열하게 살아왔던 이정미 동지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장례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빈 소 :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발 인 : 2006년 8월 22일(화) 08:00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혜화역 3번출구)
▶영결식 : 2006년 8월 22일(화) 11:30 마석 모란공원
― 조사 : 임상구 장례위원장(병노협 의장)
― 호상인사및경과보고 : 현정희(병노협 집행위원장)
― 추모사 1 : 청구성심병원 김미연 조합원
― 조가 : 박준
― 추모사 2 : 공공연맹 양경규 위원장
― 유족인사
― 진혼무
― 헌화
▶가족 : 夫 윤창훈 子 윤동현 윤동민

이정미 동지의 뜻을 기리고 기억하며 추모하고자 하는 동지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