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 때, 공공의료기관이 있었더라면 더 많은 생명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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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의료기관 폐쇄 철회를 위해 전투적으로 싸우고 있는 동지 여러분 전일본 민주의료기관 연합회를 대표하여 연대의 인사를 보냅니다.

 

의료가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사람의 “생명”이며 “건강”입니다. 생명과 건강은 인간으로서의 삶의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돈있는 사람만 살 수 있는 “상품”이 절대 되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의료는 공공적인 것이며 국민의 재산입니다. 특히 공공적 의료는 국가나 지자체의 책임이 강한 것입니다. 이 공공의료기관을 폐쇄하고, 또 민간의료기관에 매각하는 일이 일본에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두드러지게 드러난 때가 2년 전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에 휩싸인 산리쿠 해안입니다. 공공의료기관이 적어 도움만 있었다면 살아남았을 생명들이 죽었습니다. 지금 일본 전국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신자유주의적 사고에 입각 한 것입니다.

 

한국의 동지들이 떨치고 일어나 공공의료를 수호하려하고 있다는 것이 강력하게 느껴집니다. 일본의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투쟁하고 있습니다. 폐쇄 및 축소를 철회시킨 운동도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미 FTA가 발효되었습니다. 이번의 폐쇄도 이러한 방향의 일환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본은 TPP 참여를 표명했습니다. 만약 이것이 시행된다면, 일본 국민이 투쟁하여 실현해온 국민건강보험제도가 미국 자본과 재계에 의해 빈껍데기만 남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우리들은 이를 허용할 수 없다는 운동을 국민과 연대하여 또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 및 그 종사자와 공공으로 투쟁하려고 결의하고 있습니다.

의료의 대원칙인 “언제나·어디서나·누구에게나” 좋은 의료를 실현시키기 위해 투쟁합시다.

한국과 일본의 평화 실현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투쟁!

 

2013 년 4 월 16 일

전일본 민주의료기관 연합회 (全日本民主医療機関連合会)

회장 오사후지 마모루(藤末衛) · 사무처장 나가세 후미오(長瀬文雄)

 

 

韓国のたたかう仲間への連帯のあいさつ

~公共医療の縮小・閉鎖反対、「つでも・どこでも・だれでも」よい医療を実現させましょう~

 

公的医療機関閉鎖のために、戦闘的にたたかっている仲間の皆さんに、全日本民主医療機関連合会を代表して連帯のあいさつを送ります。

医療が対象としているのは、人の「いのち」であり、「健康」です。いのちや健康は、人間としての生きる基本的な「権利」です。お金のある人は買うことができるような「商品」では決してありません。

た、医療は公共的なものであり、国民の財産です。特に公共的医療は、国や自治体の責任が強くあります。その公共医療機関を閉鎖したり、また、民間医療機関に売りわたすような行いが、日本でも進んでいます。その結果を顕著に示したのが、2年前の東日本大震災の大津波に襲われた三陸の海岸部です。公共医療機関が少なく、助かったはずのたくさんの命が奪われました。今、日本全国で同じようなことが起っています。このやり方は、新自由主義的考えに基づくものです。

韓国の仲間が、立ち上がって公共医療を守ろうとしていることを力強く感じます。私たちも同じように全国でたたかっています。閉鎖や縮小を撤回させた運動もたくさんあります。

 

韓国では米韓FTAが発効しました。この動きもその一環だと感じます。

日本ではTPP参加が表明されました。もし実施に移されれば、日本国民がたたかいによって実現してきた国民皆保険制度が、アメリカ資本と財界によって空洞化されることは間違いありません。私たちは、これを許さない運動を国民と連帯し、全ての医療機関・従事者と共同してたたかう決意です。

医療の大原則である、「いつでも・どこでも・だれでも」よい医療が実現させるために、共にたたかいましょう。

日本と韓国の平和の実現と健康権を保障させるために!

 

2013年4月16日

全日本民主医療機関連合会 会長 藤末衛 事務局長 長瀬文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