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럼스펠드, 대량살상무기 의혹 부인(2003.05.30)
럼스펠드 미국무장관은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가 발견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라크 전쟁이 잘못된 이유로 일어났다는 비난을 부인했다.
금주 초 럼스펠드는 이라크가 전쟁 전 이미 그 무기들을 파괴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그의 발언은 미군이 뚜렷한 증거도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미국의 막후 입장을 반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럼스펠드는 미국의 한 라디오 전화 대화에서, 자신은 그 무기들이 발견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최근의 발언에서, 지금까지 찾지 못하는 이유가 후세인 정권이 무기들을 철저히 숨겨놓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기들이 없어서가 아니라고 말했다.
-혼란 가중-
또한 그는 잘못된 이유로 전쟁이 일어났다는 의견을 부정했다.
그는 이라크 전쟁이 탁월한 정보력에 기반을 두었다고 말했다.
여전히 럼스펠드의 말은 문제에 의혹만 가중시키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미-영 연합군이 (대량살상무기를) 수색한지가 단지 7주밖에 안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연합군이 현재보다 더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 한, 이 문제는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BBC, 2003년 5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