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파업과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KTX 여승무원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3월16일에 다녀왔습니다.
파업16일과 농성8일를 맞고 있는 KTX 여승무원들은 철도공사 서울본부를 점거하고 로비와 복도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열악한 농성장 조건과 꽃샘추위로 농성자들은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날 의료지원 활동에는 최규진 선생님, 김바울, 윤영, 이진우 학생과 이명하 활동가가 참여했고 25명을 진료하였으며, 환자의 대다수는 감기였습니다.
정부와 철도공사는 KTX여승무원들과 어떠한 대화나 협의도 거칠수 없다며 강경일변도입니다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KTX 여승무원들의 파업투쟁에 보다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