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장기투쟁을 벌이고 있는 기륭전자에 9월19일(화) 진료지원을 박현주 선생님과 다녀왔습니다.
기륭전자 분회장은 단식 27일째이며, 조합원 4명은 8일째입니다. 8일째 단식자들의 건강상태는 큰 이상이 없었으나, 단식 27일째인 분회장은 혈당이 너무 낮아 위험한 상태라고 합니다. 부분회장도 단식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어제(19일 아침) 어지럼 증상이 너무 심해 녹색병원으로 실려갔다고 합니다. 참고로 단식자들은 물과 소금, 효소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기륭전자는 현재 사측과 교섭 중이나 이렇다할 성과가 없다고 합니다. 교섭에서 진척이 없는 이상 계속 단식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진료지원을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