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거주 지역에 미사일 폭격으로 14명 사망 추정>
월요일 미사일 폭격으로 바그다드의 민간인 거주지역 만수르(Mansour)에서 이라크 민간인이 최소 14명 사망한 것으로 보고 되었다.
알 자지라 바그다드 특파원인 타이세프 알루네는 “많은 민간인이 죽었고 집들이 파괴되었다. 이 지역 대부분이 파괴되었다.”고 말하고, “구조팀은 불도저를 이용해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지만, 더 이상 생존자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폭격으로 아이 둘을 포함해 가족 9명이 모두 숨졌다고 한다.
폭격 현장에서 한 바그다드 시민은 “비행기가 날아왔다…아주 낮은 고도로…그때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죽었다…” 라고 알 자지라에 진술하였다.
미국은 현재 관련 보고 자료를 조사중이다.
미국 측은 “미국 작전 명령부는 미사일이 바그다드의 만수르 지역에 발사되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라고 현재 입장을 표명하였고, 더 이상의 정보는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Al Jazeera, 2003년 4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