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드란으로부터의 편지 4. 15 밤

아래 medecins du monde-greeced 은 ‘세계의 의사회’ 그리스 지부를 말합니다. 세계의 의사회는 모랄까… MSF보다 좀더 left라고 해야 할까나요? 암튼 모 그렇게들 이야기 합니다.

김해룡선생님께서 우석균선생님께 전화하셨다고 하구요. 메일은 정성훈선생님이 단체로 보내오신 것입니다.
현재 두 분 선생님께서 부탁하신 요르단 암만에 있는 의료관련 NGO들에게 메일보내고 전화 통화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세계의 의사회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면, 일단 안심할 만한 연대단위는 만들어진 거라고 보는데, 좀더 알아봐야겠습니다.
——————————————————–

우선 바그다드 소식을 전하면 임영신씨가 3개의 큰 병원을 방문했는데 한 병원만 움직이고 있다. 우리가 가지고간 마취약은 모두 그 병운에 전달하기로 했다.

오늘 15일 저희가 한 활동입니다.
1.medecins du monde-greece 요르단 현지 담당자와 면답 결과 이 단체는 그리스에서 의약품을 가져와 15일 간격으로 바그다드에 있는 사담 소아병원에 전달한다. 오늘 세벽에 출발했다. 의료진도 내일 6명이 암만에 오는데 일부는 바그다드에 들어갈 것이다. – 연대활동을 할 수 있을까 제안 함. 본부에 알아보고 연락해 주기로 함. 약품 구입 도매상 소개 받음. 약픔 단가 알아보고 있슴.

2.MSF 관계자 면담- msf는 이라크 각 지역을 나라 별로 담당하고 있다.- 바스라 등 남부는 캐나다가, 바그다드는 프랑스가- 암만에 와 있는 프랑스 담당자 연락처 받음. 내일 만나기로

3.약품 구입이 시급합니다. 기금을 어느 통장, 누구한테 보냈는지 확인해서 연락주십시요.

4.전화는 가능하면 여기 오전 7시에서 9시사이-서울 오후 1-3시 사이에 연락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한분이 매일 전화해 주십시요. 전화요금이 너무 비쌉니다.

-다음부터 외국에 파견할 때는 영어시험 보고 보냅시다. 머리에 쥐 나고 있습니다.

일단 여기서 약품을 구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