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4월23일 브리핑

-이라크 보건의료상황 개선 위한 노력 지속-

총 327명의 WHO 활동가들은 의료서비스를 가동시키기 위해 이라크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WHO와 다른 의료시설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조사한 보건의료 평가작업을 따르고 있다. 또한 전기와 수돗물, 쓰레기 처리 등의 시설을 지원하는 기반 사항들을 따르고 있다.

WHO는 현재 바그다드(3개팀이 일하고 있다), 나시리야, 모술, 키르쿠크와 디야라에서 조사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WHO는 이라크 국립보건 직원들, 다른 유엔기구, 비정부기구와 함께 다음과 같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바그다드-

전염병 전문의, 엔지니어들과 국립보건연구소의 이라크 미생물학자들로 구성된 WHO팀이 혈액, 소변, 세포와 다른 샘플들을 분석할 수 있는 연구소를 재조직하고 잇다. 이 연구소는 샘플의 신속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설사 질환이나 홍역과 같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후속 통제 조치를 위해 매우 필요하다.

WHO는 또한 바그다드의 혈액은행이 재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요르단 보건국은 간염과 에이즈 테스트를 위한 50 키트의 의료품을 차관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WHO는 이 물품을 빠른 시일 내에 이라크로 전달할 것이다. WHO는 더 많은 물품을 위해 현지 시장을 포함한 다른 공급원을 모색하고 있다. WHO는 30 키트를 더 구입하여, 48시간 내에 바그다드로 보낼 것이다.

-모술-

WHO는 오늘 23일(현지시간) 보건국과 함께 긴급 의료품을 3개의 트럭으로 도훅에서 모술로 운반했다. 두 WHO 직원-약사와 그의 보조원-이 그 트럭에 동행했는데, 이 트럭들은 트럭 100대에 구호물품을 실은 호송단의 일부였다.

WHO는 이미 모술에 정보기술자, 생물의학자와 민간 엔지니어를 파견하였다. 24일까지 모든 구호물품이 준비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키르쿠크-

키르쿠크의 WHO 보고에 의하면, 이 지역이 정상적인 생활을 다시 찾은 것 같다고 한다. 전기와 물 공급 모두 원만하다. 이 보고는 지역 의료시스템의 정상화에도 매우 긍적적인 현상이다.

-디야라-

현재 안전이 더 확보되고, WHO와 지역 보건국 담당자들 사이의 긴밀한 협력으로, WHO는 남부 디야라까지 활동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WHO 의사들과 엔지니어, 지역 보건국장으로 이루어진 팀이 첫 조사를 시작하였다. 이는 의료보건 실태를 조사하고, 디야라의 110만 주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이다.

(자료출처: WHO, 2003년 4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