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미국, 이라크 국가회의 연기(2003.05.21)
이라크 행정담담관 폴 브레머는 임시정부를 선택할 이라크 국가회의가 7월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원래 계획된 것보다 1달이상 늦춰진 것이다..
이번 연기 발표는 브레머와 정식 정부의 신속한 이양을 원하는 이라크 지도자들 사이의 의견 차이가 있은 후 이루어졌다. .
브레머는 바그다드 중부의 복구된 교도소를 방문하면서, “우리는 이라크 지도자들과 활발히 대화하고 있다. 매일 그들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브레머는 국가회의가 언제 개최될지 질문을 받자, “6월은 아니다. 7월중쯤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브레머는 기자들에게 좀 더 추궁을 받자, 7월 중순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나는 전혀 언론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4월 말에 열린 이라크 지도자들의 모임에서, 5월 말까지 국가회의를 열어, 임시정부를 결정하기로 합의했었다.
브레머는 미국이 대화에 나서고 있는 이라크의 정치 세력들은 이라크 사회 전부를 대표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는 협상 상대자를 넓혀나갈 것이다. 우리는 전체 이라크 국민의 정부 대표를 원한다. 이것이 우리가 현재 놓여있는 과정이다. 가능한 신속히 움직일 것이다.”고 말했다.
브레머는 연합군은 이라크 국민이 원하는 동안에만 이라크에 주둔할 것이라며, 미국의, 입장을 재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그 이상 이라크에 머물고자 하는 어떤 전략적 욕구도 없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ABC, 2003년 5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