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관리자

2년 전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 때, 공공의료기관이 있었더라면 더 많은 생명 구할 수 있었다

  공공 의료기관 폐쇄 철회를 위해 전투적으로 싸우고 있는 동지 여러분 전일본 민주의료기관 연합회를 대표하여 연대의 인사를 보냅니다.   의료가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사람의 “생명”이며 “건강”입니다. 생명과 건강은 인간으로서의 삶의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돈있는 사람만 살 수 있는 “상품”이 절대 되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의료는 공공적인 것이며 국민의 재산입니다. 특히 공공적 의료는 국가나 지자체의 책임이 [...]

[경향]경남도, 진주의료원 입원 환자에 “병원 안 옮기면 불이익” 협박

ㆍ기초수급권자에 집중 전화, 의료급여 볼모로 퇴원 종용 ㆍ“법적 처벌 받을 수도” 압박… 도 넘은 환자 몰아내기 비판진주의료원 폐업을 밀어붙이고 있는 경남도 공무원들이 입원환자에게 병원을 옮기지 않으면 의료급여 수급자 판정에서 불이익을 받고,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보건의료단체연합은 17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의협이 지난 10일 실시한 진주의료원 현장조사에서 환자들의 [...]

[연합]“진주의료원 의료급여환자 퇴원종용은 직권남용”

“진주의료원 의료급여환자 퇴원종용은 직권남용” “진주의료원 폐업 안된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하채림 기자 = 법조계와 의료계 일각에서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앞두고 의료급여 환자의 퇴원을 종용한 것은 탈법적 직권남용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17일 서울 계동 보건복지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형사고발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소홍 변호사(법무법인 청목)는 “의료급여 등급 결정 등의 권한을 가진 경남도 [...]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환자들에 대한 위법행위와 직권남용을 고발한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진주의료원 치료권 침해 현지 조사와 업무개시 명령을 시행하라.

경상남도 도의회는 내일 진주의료원 폐업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103년 역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여부에 대한 도의회의 결정을 하루 앞둔 이 시점에, 우리 의료인과 변호사들은 진주의료원 폐원 과정에서 벌어진 경상남도의 인권 침해와 직권 남용 행위를 고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지난 4월 10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 소속 의사들은 진주의료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상태를 살펴보며 면담을 진행하였다. [...]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가 의미하는 것

진주의료원 폐원 조례 개정안이 12일 저녁 도청 공무원이 동원된 상태에서 “폭력 날치기”로 통과됐다. 홍준표 도지사는 “강성 노조와의 전쟁”이라면서 폐원 강행을 천명하고 있다. 이제 18일까지 도의회 본회의 결정만이 남은 상태다. 현 상황에 대한 몇 가지를 정리해 본다. 왜 홍준표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진주의료원을 기어코 폐원 시키려 하는가? 그리고 진주의료원 사태에 침묵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복지 정책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마지막으로 진주의료원 폐원 반대 투쟁의 [...]

[오마이]울산 노동·시민단체 “진주의료원 폐업, 울산에 영향”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을 폐업하려는 것에 대해 인근지역 울산광역시의 정당·노동·시민·사회단체가 폐업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를 향해 공공의료 확충 공약을 지킬 것을 주문했다. ‘건강을 생각하는 울산연대’는 12일 오후 2시 남구 달동 새누리당 울산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5월 2일까지 예고된 강제 휴업 조치를 즉각 중단하고, 폐업 방침을 철회할 것’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이 정한 바에 따라 즉시 경남도에 [...]

[보건의료인 단식농성 2일차 논평] 이제 보건복지부장관은 결단을 해 업무개시 명령을 내려야 한다. 홍준표 도지사는 억지주장을 중단하고 휴업을 철회하라

어제(4월 10일)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은 진주의료원을 방문하고 홍준표 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도지사는 진주의료원 휴업 및 페원상태에 대해 “진주의료원을 국립으로 전환하던지, 아니면 500억원을 지원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휴업 철회는 하지 않겠다는 으름장인 셈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이제 보건복지부장관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본다.   첫째. 복지부장관은 불법적 휴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에 더 이상 망설일 [...]

우리 보건의료인은 진주의료원 폐원 철회를 요구합니다. 공공의료와 가난한 환자들의 치료받을 권리는 지켜져야 합니다.

진주의료원의 폐원을 위한 휴업이 이제 8일째입니다. 200여명의 환자를 반강제로 퇴원시키고 약품 구입을 중단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 병원에 갈 곳 없는 가난한 40명의 환자들이 남아있습니다. 가난한 환자들이라고 건강과 생명이 이렇게 짓밟혀도 좋은 것입니까. 공공병원은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필수적인 기관입니다.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당시 사립병원들이 환자를 기피할 때 유일하게 전염병 환자들을 치료했던 의료기관은 지방의료원과 시립병원들뿐이었습니다. [...]

[보도자료]진주의료원 폐원 철회 의료인 단식 농성 및 무료진료소 설치 (4월 10일 / 보건복지부 앞 오전 10시)

    1. 건강권실현을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는 2013년 4월 10일부터 보건복지부앞에서 <진주의료원 폐원 철회를 위한 보건의료인 단식농성>을 진행합니다.   2. 이 단식농성은 현재 진주의료원 폐원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청과 홍준표 도지사 및 이를 방관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킬 자신의 직무를 유기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및 박근혜 정부에 항의하기 위한 단식농성으로 일단 경상남도 [...]

[경향]위기에 직면한 공공병원… 역대 정부 모두가 ‘홀대’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 절차를 밟으면서 한국의 공공병원 체계가 기로에 섰다. 진주의료원이 사라지지 않더라도 한국의 공공병원은 사그라져가는 중이었다. 공공병원 병상 점유율은 201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10.4%)로 OECD 평균(75.1%)의 7분의 1에 못 미친다. 단순히 양적 문제도 넘어섰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형준 정책국장은 “민간병원의 과잉진료와 공공병원의 쇠퇴는 맞물려 있다”고 말했다. 공공성을 지키는 보루가 위축되면서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민간병원 힘만 날로 세지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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